(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인터넷쇼핑몰 ‘데일리먼데이’(dailymanday)에 대한 피해 사례가 끊임없이 접수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명 여성 쇼핑몰로 인지도가 높았던 데일리먼데이는 한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찾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문 접수 후 제품이 배송되지 않거나, 업체와 연락이 두절되거나 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는 통신판매 신고한 사업상 소재지를 구청에서 방문했으나, 업체와 무관한 주소로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사이트에 공개된 소재지를 방문했는데, 월세를 연체 후에 잠적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대표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쇼핑몰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으며, 만일 접속할 경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로 리다이렉트된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접수된 피해사례는 무려 90건이다.
시사저널e의 보도에 따르면 데일리먼데이의 돈 관리를 했던 회계 직원이 10억원 가까운 돈을 횡령해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문 도매업체 쪽에서도 데일리먼데이의 외상값이 많이 밀려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온라인쇼핑몰이 결제된 상품을 보내주지 않고 환불도 해주지 않을 경우 소비자보호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피해구제까지는 2주일이 넘게 걸리는 단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