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오는 16∼18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업이 시작돼도 지하철 운행은 평소처럼 오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하철 9호선과 우이신설선도 평소처럼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에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운행 간격도 그대로 유지한다.
평일 오전 7∼9시에는 평소와 100% 동일하게 운행한다. 낮 시간과 퇴근 시간대에는 평소의 80% 수준을 유지한다.
시는 코레일, 우이신설선, 9호선, 인천교통공사 등 수도권 철도 운영기관과도 협조해 증회·연장 운행을 통한 시민 수송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과 직접 연결해 운행하는 코레일은 1, 3, 4호선에 1일 17회 증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교통공사 노조의 요구사항 중 임금피크제 폐지와 총인건비 개선 등 사안은 중앙정부의 정책 전환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 노사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협상을 타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0/16 05: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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