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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유재환, 가정사 밝혀 “아버지는 상상조차도 하기 싫을 정도인 사람, 어머니는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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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유재환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유민상이 체중을 32kg 감량한 유재환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유재환은 지난 4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4개월 만에 몸무게 104kg에서 72kg으로, 32kg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민상이 “탄수화물 끊었나?”라고 묻자, 유재환이 “거의 먹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민상은 “탄수화물 끊는 것만큼 독한 건 없어. 술, 담배, 탄수화물 끊는 사람하고는 이야기하는 거 아니라 했어. 독한 사람들이야”라며 혀를 내둘렀다. 

유재환
유재환 / 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또한 유민상은 유재환이 신발 끈 묶는 모습을 보고 “위풍당당하다. 다리도 꼬아지네”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유재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유재환은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통풍 등 인생 최악의 건강 상태였다. 그러니 살기 위해서였다. 미용을 위해서는 아니었다. 더는 뒤로 물러날 수 없는 마지막 벼랑 끝이었다. ‘이렇게 죽을 바에는 차라리 살 빼놓고 죽자’라고 다짐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환은 “38인치에서 29인치가 됐다. 진짜 더 살찌면 민주가 스타일리스트 일을 그만 뒀을 수도 있다. 옷 구하러 다니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환은 가정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는 어떤 분이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어떤 분인지 상상하기도 싫다.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상상조차도 하기 싫을 정도인 사람이다. 잘 안 맞다고 하기에는 어머니가 피해자다. 상처를 좀 많이 받았다”며 “아버지가 어느날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어린시절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았다”고 가정사에 대한 아픔을 고백했다.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병 때문에 고생 많았겠네요ㅠㅠ 다이어트 정말 잘한 듯”, “부럽다 유재환 흥하길”,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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