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임창정이 화제인 가운데 전 부인 김현주 씨가 재조명 받고 있다.
임창정보다 11살 어린 김 씨는 172cm 큰 키에 연예인을 능가하는 미모로 골프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두 사람은 2005년 티칭골퍼와 강습생 사이로 처음 만난 후, 임창정의 적극 구애 끝에 2006년 3월 화촉을 밝혔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은 유명 연예인과 미녀 골프 선수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 씨는 2010년 SBS 골프의 가족대항 프로그램 ‘MU SPORTS배 패밀리 골프 챌린지’에 개그맨 김학도와 함께 메인 MC로 발탁되기도 했다. 당시 연예스타 아내라는 꼬리표를 떼고 MC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결혼 후 두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투어활동을 거의 못했는데 색다른 체험에 대만족”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김 씨는 임창정이 방송에서 공개한 가족사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2012년 5월 한 방송을 통해 아내 김 씨, 아들 셋과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아이들 얼굴이 엄마를 닮아서 다행이다. 바쁜 일정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서 논다. 아이들이 나를 가끔 얼굴 보는 사람 정도라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그게 미안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임창정은 2013년 4월 1일 서울가정법원에 아내 김 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법원은 김씨에게 이혼조정신청 접수 내용을 송달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임창정의 바쁜 스케줄 등으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 오해가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