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부트] ‘그것이 알고 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 모든 전문가가 흥분한 ‘최악의 미제사건’…과거 기안84 발언까지 재조명

  • 허지형 기자
  • 승인 2019.10.15 17:48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인 이춘재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한 가운데 과거 기안84 발언까지 재조명됐다.

지난 10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그알PD의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 취재 뒷이야기-그알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알’ 팀장 김재원 팀장은 앞서 “그알 800회(화성연쇄살인사건) 영상 자료승인을 좀 해달라”고 뉴스 보도 한 시간 전에 보도국에서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됐다는 소리에 그는 자리에 한 번 주저앉았다고 밝혔다.

이춘재에 대해 궁금한 구독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춘재의 수사 과정에 대해 ‘제보를 받았다’는 것과 경찰이 DNA 수사를 착안했다는 각종 이야기가 들렸다며 땀이나 침, 정액을 통해 DNA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과거보다 확실히 발전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춘재 /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영상 캡처

또한 이춘재의 뒤늦은 자백이 신빙성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주도권은 경찰보다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는 이춘재가 쥐고 있으며 당시 사건의 진범이 모방범에서 이춘재로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추가 취재 계획에 대해 김재원 팀장은 “물리적으로 내용을 추가시키기에는 사실 힘든 상황이지만, 얼마나 그가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지 만행에 대해 밝히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강간 살인이 아니었다. 모든 전문가가 극도의 흥분상태로 인터뷰를 할 정도로 최악의 미제사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춘재는 여성에 대해 우월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그의 범행 시기는 가을과 겨울이며 논두렁에서 노상하는 시간이 약 1시간 가량 된 것으로 생각해보면 범행에 대한 의지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화성사건 범인에 대해 가장 많이 맞춘 사람은 유영철이다”라며 “그는 ‘분명 교도소에 숨어있을 것이다’, ‘그는 절대 살인을 끊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예측한 부분에서 사건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연쇄살인범 특집에 대해 예고했다.

이와 함께 과거 기안84가 자신의 블로그에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적은 것이 다시금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화성에서 실제 발생한 사건을 가볍게 표현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화성시 태안읍 일대에서 10명의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잔혹한 사건이다.

사건에 대한 무거움과 심각성, 유가족들에 대한 예의가 부족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화성연쇄살인범이 특정되면서 다시금 논란에 올랐다.

15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1989년 초등학생 실종 사건을 비롯해 4건의 살인사건을 더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춘재가 현재 자백한 살인사건은 모두 14건이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