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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라디오쇼’서 고인 추모…“웃는 얼굴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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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박명수가 라디오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를 추모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오프닝 곡으로 아이유의 ‘복숭아’를 선곡했다. ‘복숭아’는 아이유가 설리를 위한 쓴 곡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찰리 채플린의 명언 ‘다른 사람의 웃음으로 인해 내가 고통받는 건 괜찮다. 다만 나의 웃음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고통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를 인용하며 라디오를 열었다.

그는 “고인을 위한 노래로 준비했다. (설리를) 몇 번 만나기도 했고 백스테이지에서 자기 옛날 이야기를 해줬던 것도 기억난다”라며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이런 일이 있다는 게 가슴 아프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계속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박명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명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14일 오후 설리는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설리의 매니저로, 스케줄 문제로 연락이 닿지 않아 직접 집에 찾아갔다고 전해진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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