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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유재환, “32kg 감량 다이어트 이후 거울보는 재미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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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유재환이 다이어트 이후 일상이 달라진 점에 대해 밝힌다.

금일(15일) 방송되는 MBC ‘사람이 좋다’에서 유재환은 각종 질병에 시달리던 중 지난 4월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4개월만에 몸무게 104kg에서 72kg으로 총 32kg 감량에 성공한 사실을 전한다.

이후 일상생활이 많이 달라졌다며 유재환은 “자신의 외모가 스스로 봐도 잘생겨 보여 거울 보는 재미에 빠졌다”며 “다리꼬기, 쪼그려 앉기 등 다이어트 전에는 되지 않았던 자세들이 될 때마다 소소한 행복감을 느꼈다”고 털어놓는다.

유재환 인스타그램
유재환 인스타그램

앞서 유재환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가면을 벗어던지게 하자. 라고 다짐한 게 벌써 4개월 전이네요”라며 “살이 너무 쪄서 아무도 못만나고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오고 그래서...”라고 다이어트에 돌입했을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 이후)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진짜 감사드립니다.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예요”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것을 다짐한 바 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음악인 유재환은 ‘무한도전’에 박명수와 음악 작업을 위해 첫등장해 그와 남다른 케미 및 순수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화두에 올랐던 그는 지난 9월 고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이 나빠진 것 아니냐는 루머가 일었으나 유재환은 “9월 전체가 해외촬영이었는데, 거기서 오는 시차나 피로도, 체력소모 등등이 감기로 이어졌어요”라며 루머를 일축하며 건강 회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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