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가본드’ 신성록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신성록은 1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성록은 강당으로 보이는 마룻바닥에 앉아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카톡개’ 프로도같은 표정으로 ‘댕댕미’를 풍기는 그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키다리아저씨 첫공♥”, “드디어 오늘이구나!! 공연 잘하세요!!”, “오늘 본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2년생으로 만 37세가 되는 신성록은 2003년 21살의 나이에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드라큘라’,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서 이재경 역으로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 당시 ‘카톡개’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뒤로도 영화 ‘밀정’, 드라마 ‘라이어 게임’, ‘리턴’, ‘황후의 품격’, ‘퍼퓸’ 등에 출연한 그는 현재 ‘배가본드’서 기태웅 역으로 출연 중이다.
기태웅은 그간 그가 맡아온 악역과는 다른 캐릭터로, 차달건(이승기 분)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한 동업자 정신으로 협력하는 관계다.
한편, 신성록은 지난 2016년 일반인과 결혼했으며, 부인과의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있다. 현재는 드라마 뿐 아니라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도 제르비스 펜들턴 역으로 출연 예정이다. ‘키다리 아저씨’는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1일까지 공연된다.
SBS 드라마 ‘배가본드’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되며, 넷플릭스서도 동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