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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마당’ 설리 비보로 ‘사랑해’ 애도 물결… 유서 없이 자필 메모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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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월 15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그룹FX 출신 배우 설리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충격을 준 소식을 전했다. 전날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되지 않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14일) 15시 20분경에 매니저로부터 (고인이) 돌아가셨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현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망 전날까지 광고 촬영과 SNS로 팬들과 소통한 설리 씨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심정이 담긴 자필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작진은 25세의 꽃 같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가족은 물론 설리를 기억하는 팬들 곁을 떠난 점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설리 씨의 비보로 인해 많은 팬들과 연예계에서 일정을 취소하면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같은 소속사 슈퍼주니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이 취소가 됐고, 태연 정규 2집 컴백 콘텐츠 공개도 연기됐다. 배우 김유정 씨도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오늘 예정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외 유력 매체로도 전해졌는데 미국, 중국 등에서 각국의 언어로 애도를 표했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CJ ENM은 상암동에서 열 계획이던 엠넷 예능 '썸바디2'와 올리브 예능 '치킨로드'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CJ 측은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공개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 발표회는 예정대로 개최한다. 다만 주최 측은 “기존에 이것저것 준비한 것을 빼고 작품 설명 위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과 생전에 함께했던 가수 구하라는 늦은 밤 인스타그램에 “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함께 함께 찍은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카라 박규리는 “예쁘고 밝았던 아이, 어떤 말로도 심정을 담기 힘든. 조금 더 모두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었으면”이라고 했고, 강지영은 “네 미소 모두가 기억할 거야”라고 했다.

영화 <패션왕>으로 인연이 닿았던 배우 안재현 씨도 비통한 심경을 전했고, AOA 출신 권민아는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행복하자”는 글을 남겼다. 가수 박지민은 “금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지만,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래퍼 딘딘은 “그곳에서는 꼭 항상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했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씨는 “그곳에서는 행복하길”이라고 했다. 홍석천 씨도 “그곳에서는 더 이상 아파하지 마렴. 너 하고픈 거 맘껏 하고 지내렴. 예쁜 네 모습 그대로 기억할게”라고 했다.

배우 신현준 씨는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 악플러,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라며 악플을 단 누리꾼들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유족 뜻에 따라 빈소 위치와 발인, 장지 등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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