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헤이즈(Heize)가 '만추'를 통해 짙은 가을 감성으로 돌아왔다.
헤이즈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심야 아이돌'에 출연했다. 이는 1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 발매 이후 첫 스케줄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날 헤이즈는 호스트 하성운과 함께 실시간으로 청취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만추'의 수록곡을 전부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새 앨범 비하인드 이야기부터 작사 작곡 습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오가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즉석에서 깜짝 라이브를 선보여 청취자들의 귀를 감미롭게 했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는 헤이즈만의 가을 감성을 온전히 담아낸 자작곡 앨범이다. 크러쉬(Crush), 기리보이, 콜드 등 핫한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해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블 타이틀곡 '떨어지는 낙엽까지도'와 '만추'를 비롯한 총 6곡의 수록곡 모두 발매 동시에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를 장악해 다시 한번 그의 대중성과 음악성을 입증했다.
헤이즈는 이날 방송에서 "이번 앨범을 미리 만들어 놓고 발매할 시기를 기다렸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떨어지는 낙엽까지도'를 작업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낙엽이 떨어지는 걸 보면 쓸쓸한 느낌이 들지만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찾아오듯이 이별 또한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오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작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그는 "공감과 위로를 많이 생각한다. 제 이야기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떡볶이 취향과 대학 시절 즐겨 찾던 식당을 소개하는 등 귀엽고 다정한 모습도 보여줘 청취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2014년 싱글 앨범 '조금만 더 방황하고'를 통해 데뷔한 헤이즈는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1위와 상위권을 장악하는 대세 싱어송라이터다.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를 통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간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 '앤드 줄라이(And July)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사와 트렌디한 멜로디로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헤이즈가 출연한 '심야 아이돌' 에피소드는 19일 오후 10시 네이버 NOW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에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네이버 앱 최신 버전(ver 10.9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