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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갑작스러운 설리 비보…SM엔터 식구들-김유정-엔플라잉 등 예정된 스케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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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갑작스럽게 전해 진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비보 이후 계획돼 있던 각종 행사들이 취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설리가 소속돼 있던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 뿐 아니라 타 소속사 배우들과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던 프로그램들도 행사 취소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지난 1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내용과 빈소와 장례 일정을 모두 비공개한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이후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의 활동이 중단됐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10시 진행 예정이었던 컴백 기념 V라이브를 취소했다. 또한 슈퍼엠은 SBS 특집쇼 '슈퍼엠 더 비기닝' 사전녹화 일정을 취소했고, NCT드림은 예정된 콘서트 예매 일정을 변경했다.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갑작스러운 비보에 일정을 중단한 것은 SM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다.

같은날 오후 아모레퍼시픽 측은 "갑작스런 연예계 비보로 인해 라네즈 모델 김유정 씨도 애도를 표하는 마음에서 이번 포토콜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오늘(15일)로 예정돼 있던 포토콜 행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같은날 오후 김고은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브랜드 역시 갑작스러운 비보로 행사를 취소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돌 그룹 엔플라잉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15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엔플라잉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당사와 엔플라잉은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을 덧붙이며 설리를 애도했다.

15일 오전 진행 예정이던 엠넷 '썸바디2' 제작 발표회도 취소 소식을 전했다. '썸바디2' 측은 "갑작스런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같은날 오후 2시 제작발표회를 진행하기로 했던 올리브 '치킨로드' 측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발표회 일정이 취소되어 안내 말씀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날 경찰에 따르며 설리는 경기도 성나시 수성구 자택에서 오후 3시 20분께 숨진채 발견됐다. 스케줄이 있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은 매니저가 설리를 최초 발견해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자택에서 고인의 심경이 담긴 노트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나이 25세로 데뷔 배우 및 가수로 활동했던 설리는 지난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이듬해 소속 아이돌 그룹이던 에프엑스를 탈퇴했다.

설리는 최근까지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해 악플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들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하며 주목 받았다. 또한 에프엑스 탈퇴 이후 처음으로 음원을 발표하며 '고블린'을 발표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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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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