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나이 잊은 허재, 불낙과 중국 기자 회견 뭐길래 인기?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10.14 23:36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병훈 기자] 10월 14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농구의 천재에서 예능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 허재(나이 55세)에 대해 다뤘다. 선수 시절 신인상, 수비상, MVP 등 농구계를 석권한 농구 대통령이었다. 선수 은퇴 후 프로 농구 감독으로 활약했다.

지금은 예능 샛별로 자리 잡고 있다. 농구대잔치에서 우승 트로피 7번을 차지했는데 1980년~1990년대 농구대잔치 열풍의 주역이었다. 프로농구에서도 두 번 우승을 이어갔다. 은퇴 후에는 팀을 2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허재는 2013년 프로농구 감독 시절 심판의 판정에 화가 난 나머지 블록을 불낙으로 발음한 것이 화제가 됐다. 팬들은 ‘허재 불낙’의 영상을 따로 만들 정도였다. 허재는 최근 한 피자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 허재는 한 인터뷰에서 방송이 시들어가는 허재를 다시 살려줬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릴 때 농구를 처음 했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허재는 중앙대학교 체육 교육학과 출신으로 쌍두마차 연세대와 고려대를 제치고 우승으로 이끌어 화제를 낳았다. 허재는 2011년 중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장 일화도 유명하다. 당시 기자는 “왜 한국 선수들은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국기를 향해 서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허재는 “뭔 소리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그래. 진짜 짜증 나게”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당시 많은 팬들은 허재의 태도가 정답으로 볼 수는 없었지만 속이 시원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중국 기자들의 매너에 국민들도 화가 난 것이다.

허재는 “만약 그런 일이 다시 생긴다면 중국말을 배워서 욕을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허재는 방송 전문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평상시에 하는 모습이나 지인들과 있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꾸미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보인 것이다.

허재에게는 정해인 닮은꼴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닮았다는 허당 매력을 발산한 것이다. 허재는 농구 정점을 찍은 전설의 선수 출신으로 뼛속 깊이 승부사 기질이 남아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량을 반으로 줄이고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승부사 기질이 예능에서도 나오는 것이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