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이채영에게 김사권-이영은 재결합한다는 말 듣고…이영은이 “준호랑 합치기로 했다”는 말에 ‘경악’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윤선우는 이채영에게 감사권과 이영은의 재결합한다는 말을 전해 듣고 이영은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19회’에서는 상원(윤선우)는 상미(이채영)에게 금희(이영은)와 준호(김사권)가 재결합한다는 말을 듣고 다급하게 금희를 찾았다.

상원(윤선우)은 금희(이영은)의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와 여름이도 키우라는 말에 망연 자실했는데 금희는 “상원씨 부모님과 의절하는 것과 내가 가족을 떠나는 것은 역시 안되겠다.아버님 말대로 여름이는 친아버지가 키우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상원은 금희의 태도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용진(강석우)과 경애(문희경)에게 금희를 만났는지 물었는데 상원은 용진에게 “금희씨가 저랑 헤어지고 싶단다. 아버지께서 금희씨 안 만났냐?”라고 물었다. 용진은 백혈병에 걸린 금희를 따로 만나서 헤어지라고 종용했는데 모든 일이 자신의 뜻대로 된 것을 알게 됐다.

석호(김산호)는 준호에게 금희의 백혈병을 전해 듣고 금주(나혜미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했다. 이유를 모르는 금주는 “어렵게 승낙 받은 결혼을 왜 미루냐? 그럼 이 결혼 다시 생각해 보자”라고 했지만 나중에 석호에게 금희의 백혈병 사실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상원(윤선우)은 영심(김혜옥)에게 “금희씨가 왜 저러는지 어머님은 알고 계시냐? 갑자기 헤어지자 고 했다” 라고 하며 이유를 물었지만 영심은 금희가 말하지 않은 백혈병을 말할 수 없어서 입을 다물게 됐다.

또한 상미(이채영)는 준호가 금희에게 돌아가겠다고 하자 두려워서 석호(김산호)의 집을 찾아서 준호를 만났다. 상미는 준호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고 준호는 “나 할 일이 있다”라고 하며 차갑게 거절했다. 이에 상미는 “설마 금희한테 다시 돌아가겠다는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준호는 상미 손을 뿌리치며 “그러니까 이제 나 좀 놔줘요. 제발”이라고 했고 단호한 준호의 태도에 상미는 두려움을 느끼고 상원의 레스토랑을 찾아가 금희와 준호의 재결합에 대해 따졌다. 상미는 “정말 금희랑 헤어졌니?”라고 캐물었고 상원이 “누가 그래?”라고 묻고 상미는 “준호씨가 금희랑 다시 합친다고 했다던데”라고 하자 깜짝 놀랐다.

또 상원은 금희를 만나서 “한준호씨랑 합치겠다는 말 누나가 잘못 안거죠?”라고 물었고 금희는 “맞아요. 나 준호씨랑 다시 합치기로 했다. 그러니까 상원씨도 나 포기해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주상미, 한준호, 왕금주, 한석호가 주인공이다.

또한 나영심 역에 김혜옥, 왕재국 역에 이한위, 주용진 역에 강석우, 허경애 역에 문희경, 변명자 역에 김예령, 주용순 역에 임채원, 박수철 역에 손종볌, 오대성 역에 김기리, 왕금동 역에 서벽준, 진수연 역에 배우희, 윤선경 역에 변주은, 정소라 역에 김가란, 이동욱 역에 김범진, 서여름 역 송민재가 연기를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4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