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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중국 여행, 김성민 칼럼니스트는 누구? “항우와 유방, 삼국지 장비-조조 찾아!” 시안→황허→고촌락→청두→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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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중국 도읍지를 찾았다.

14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국 도읍지 전(傳)’의 1부 ‘서방은 로마 동방은 장안’ 편을 방송했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김성민 중국 문화 칼럼니스트는 시안, 황허, 고촌락, 청두, 뤄양 등을 방문했다.

중국은 3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기원전 2070년 경부터 1600년 경까지 있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의 왕조 하(夏)를 빼면, 기록상으로 실재했다고 여겨지는 상나라를 시작으로 주나라와 진나라로 이어진다.

그 드넓은 땅에서는 시대별로 수많은 왕조가 탄생했고, 때마다 각 왕조마다 수도를 달리 하기도 했다. 그래서 중국 여행은 어느 지역에 가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중국을 만날 수가 있다. 특히 김성민 큐레이터는 재밌고 유쾌하고 유익한 중국 나들이를 이끌며 이야기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과거 장안이라 불렸던 ‘시안’은 역대 가장 많은 왕조가 거쳐 간 중국인의 오랜 자부심이며, ‘황허’는 중국인들의 정신적인 도읍지다. ‘고촌락’의 만리장성은 변방의 민족들과 팽팽한 대치를 이뤘던 역사의 현장이다. 삼국지의 열혈장수 장비가 천하통일을 꿈꾸고 도읍지로 삼았던 청두, 강대한 위세를 떨쳤던 조조가 꿈꿨던 중원이자 천하의 명도라 불리는 뤄양(낙양)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첫 코스로 찾아간 곳은 시안(西安)이다. 중국의 13개 왕조가 도읍지로 삼았던 세계 4대 고도다. 세계에서 가장 큰 능묘인 ‘진시황릉’(秦始皇陵)과 자신의 사후세계를 지키기 위해 만든 세계의 8대 경이 중 하나인 ‘병마용갱’(兵马俑坑)이 압도적인 장관을 이룬다. 원대했던 그 꿈이 느껴질 정도라고 한다.

진(秦)이 세우고, 한(漢)이 발전시켜, 당(唐)이 완성했다는, 시안은 항우와 유방의 혼이 깃든 곳으로도 유명하다. ‘홍문연(鴻門宴) 유적지’를 찾아 세계적 명장 항우와 유방의 운명이 뒤바뀐 역사적인 순간 속으로 빠져볼 수 있다고.

실크로드의 살아있는 증거로 불리는 ‘회민(回民) 거리’로 가면 유쾌한 달인들이 보인다. 화려했던 당나라를 그대로 옮긴 것 같은 야경 명소 ‘대당불야성’(大唐不夜城)에서 그 역사 속을 걷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김성민 중국 문화 칼럼니스트는 “큰 강은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이어지지만 서쪽으로 가다 보면 모든 길은 장안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번 편의 큐레이터를 맡은 김성민 중국 문화 칼럼니스트가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성민 칼럼니스트는 부산 출신으로 1966년생 54세다. 중문학 석사로 중국문화연구소 소장이고, 중국어 교육 사이트 ‘김성민의 중국어 세상’ 대표다. 아울러 소리연 중국민족악기 연구회 이사이며, 부산광역시 명예통역관이고, 동서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정보대 등에 출강한 강사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문화중국어’, ‘하오하오 중국어’, ‘김성민의 중국어 X파일’, ‘중국어 회화 X파일’ 등이 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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