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우리말겨루기’ 가자미 vs 가재미 중 옳은 말은?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10.14 20:02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병훈 기자] 10월 14일 ‘우리말겨루기’의 랄랄라 할머니의 알쏭달쏭 시청자 문제에서는 개그맨 라윤경 씨가 시청자 문제를 소개했다. 가자미와 가재미 중 옳은 말은 무엇일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가자미가 옳다. 가자미는 넙칫과와 붕넙칫과의 넙치가자미, 동백가자미, 참가자미, 목탁가자미, 줄가자미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몸이 납작하여 타원형에 가깝고, 두 눈은 오른쪽에 몰려 붙어 있으며 넙치보다 몸이 작다.

그 외에 눈길이 가는 문제로는 다음과 같다. 고유어 명사로 어린아이의 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은 고사리손. 한꺼번에 많이를 이르는 한자어 부사는 대거. 참고로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가 다를 뜻하는 한자어는 전부.

고유어 부사로 시원스럽게 솟아 있거나 확 트인 모양을 이르는 이 말은 휘영청. 휘엉청은 잘못된 말이니 유의해야 한다. 한자어 명사로 계획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기대에 어긋나 매우 딱하게 됨을 뜻하는 이 말은 낭패.

한자어 명사로 노력의 결과로 얻은 보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이 말은 결정체. 고유어 명사로 못난 사람이나 사물 또는 얹잖은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이 말은 개살구. 고유어 형용사로 정도가 어지간하다 또는 성질이 너그럽고 수더분하다를 뜻하는 이 말의 기본형은 무던하다.

고유어 동사로 한창때가 지나 기세가 꺽이다를 뜻하는 이 말의 기본형은 한물가다. 참고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또는 위에서 아래로 가다, 값이나 통계 수치, 온도, 물가 따위가 낮아지거나 떨어지다를 뜻하는 말은 내려가다.

한자어 명사로 말이나 행동이 떳떳하거나 버젓하지 못함을 이르는 이 말은 구차. 한자어 명사로 ‘아무런’, ‘아무’ 또는 ‘얼마만큼’을 뜻하는 이 말은 하등. 고유어 부사로 몹시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양을 이르는 이 말은 애면글면.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