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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가을 산삼 황절삼-잣 두부·잣엿 소개…’재방송 시간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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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극한직업’에서 가을 산의 선물 산삼과 잣을 소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EBS1 ‘극한직업’ 573회는 ‘가을 산의 선물 – 산삼과 잣’ 편으로 꾸며졌다.

EBS1 ‘극한직업’
EBS1 ‘극한직업’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산길만을 찾아다니는 사람들. 심마니들은 고생보따리라고 불리는 무거운 배낭을 매일같이 메고 산삼을 찾기 위해 산을 누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를 다니는 것은 경력 20년의 베테랑 심마니에게도 험난한 과정이다. 험한 산길뿐만 아니라 심마니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또 다른 것은 바로 독사다.

겨울잠을 자기 전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뱀은 가을 산에 유독 많이 나타난다. 여러 위협 속에서도 산이 내려준 보물을 발견하는 것은 심마니들의 활력을 돋게 해주는 일이다.

바위에서 자라는 약초 골쇄보와 바위손. 이 약초들은 아찔한 절벽 바위에 있기 때문에 채취할 때 발을 헛디디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요즘 제철을 맞은 가을 산의 송이버섯. 송이버섯을 캘 때는 버섯이 자생할 수 있게 송이의 균사를 다시 땅에 묻어줘야 한다. 

하지만 버섯과 약초보다도 더욱 발견하기 어려운 게 산삼이다. 특히 가을 산삼은 황절삼이라고 불리는데, 줄기와 잎에 있던 약효가 뿌리로 내려가는 시기라서 더욱더 귀하게 여겨진다. 

산삼을 발견하는 것에 이어 산삼을 캐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작업이다. 뿌리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캐야 하는 산삼. 온종일 산을 헤매는 것은 고된 일이지만, 산삼을 발견하면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린다는 심마니들. 그들의 험난한 산행이 소개됐다.

EBS1 ‘극한직업’
EBS1 ‘극한직업’

해발 1000m 고지의 깊은 산 속의 잣 밭. 잣 수확 작업은 처서가 지난 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만 이루어진다. 작업자들은 짧은 기간 동안 최대의 수확량을 내기 위해 쉴 틈 없이 움직이며, 잣나무는 무려 20~30m의 높이를 자랑한다.

작업자들이 아파트 10층 높이의 잣나무 꼭대기에 오롯이 서서 해야 하는 잣 수확 작업은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일이다. 바람이 불 때는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무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도 7m가 넘는 기다란 장대로 주변 나무의 잣까지 따야 한다. 자신의 키보다 몇 배나 긴 장대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체력과 기술력이 필수 조건이다.

나무 아래에서 떨어진 잣송이를 줍는 일 또한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높은 나무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잣송이는 나무 아래의 작업자에게 위협적이기 때문에 나무 위에 있는 작업자와 나무 아래의 작업자 모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작업, 극한의 잣 수확 현장과 잣을 활용해 만든 잣 두부와 잣엿 제작 현장이 소개됐다.

EBS1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며, 재방송은 16일 오후 12시 10분 EBS1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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