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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비투비 임현식, "가장 애착가는 노래? 'RENDEZ-VOUS'…우주스러워"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10.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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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비투비(BTOB) 임현식이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랑데부'를 꼽았다.

지난 11일 서울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비투비 임현식의 첫 솔로 미니 앨범 '랑데부(RENDEZ-VOUS)' 인터뷰가 진행됐다.

임현식이 데뷔 7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 'RENDEZ-VOUS(랑데부)'는 얼터너티브, 록, 신스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우주와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DEAR LOVE'는 하나였던 분자가 둘로 분리되고 그 둘은 우주 반대편에 있어도 서로 통한다는 양자 얽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임현식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얼터너티브 장르의 곡으로, 시적인 가사와 편지식 구성이 특별함을 더한다.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발라드 세 곡을 연달하 히트시키며 작곡 실력을 입증한 임현식은 이번 솔로 앨범 전곡을 작사,작곡,편곡하면서 자작곡으로 채웠다.

임현식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임현식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개봉한 짐 자무쉬 감독 영화 '데드 돈 다이'를 시간내서 보러갔다고 전하며 팬임을 알린 임현식은 타이틀곡 'DEAR LOVE'에 대해 "짐 자무시 감독의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라는 영화가 있다. 그 영화를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영화 속 한 부분의 주제에 관해 곡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가사를 메모장에 생각나는대로 적어놨었고 타이틀곡으로 해도 좋겠다 싶어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 전곡을 작사,작곡,편곡까지 한 만큼 모든 노래에 애착이 남다를것 같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임현식은 'RENDEZ-VOUS'를 꼽았다.

그 이유로 "'RENDEZ-VOUS'랑 'DEAR LOVE' 두 노래가 원래 키가 달랐는데 일부러 한 키로 맞췄다. 코드진행을 비슷하게 만들고 1번 트랙으로 돌아갔을때 뭔가 새로운 느낌보다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걸 원해서 1번트랙과 5번트랙으로 나눴고 랑데부가 만남이라는 뜻도 있어서 인생의 만남과 이별의 반복을 표현하고 싶었고 우주스럽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우주를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운드적인 부분에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우주는 울림도없고 소리도 업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한 우주는 좀더 에코가 생각이 났다. 음악적 장비나 이런것도 스페이스 에코라는게 있는데 기타를 연주하면 우주적인 사운드가 나거나 어떤 악기를 연결하든 우주적이게 표현할수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런것들을 돈 아끼지 않고 많이 구입했다. 제가 돈쓰는걸 좋아하는데 어떻게 보면 핑계죠.(웃음) '이건 사야지 내 음악적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결국엔 만족한거같다"면서 "돈을 쓴만큼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쉬웠던거같고 음악적으로도 코드진행을 단순하게 했다. 우주는 복잡하기보다 단순하고 반복적인게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전체적 트랙리스트를 봤을때 'RENDEZ-VOUS'나  'DEAR LOVE'는 코드진행이 비슷한 부분이 많고 'DOCKING' , 'MOONLIGHT'가 비슷한 코드진행이 많다"고 전했다.

임현식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NDEZ-VOUS(랑데부)'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