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가수이자 방송인 하리수(이경은)이 라디오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근황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수오빠랑 나"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리수는 박명수와 함께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은 “누나화이팅” “박명수와 함께 방송하다니 멋지십니다”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올해 나이 45세인 하리수는 1991년 중학생 시절 드라마에 출연해 아역활동을 시작으로, 2001년 CF를 통해 정식 방송계 데뷔했다.
그는 트렌스젠더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지상파 다큐멘터리까지 제작될 정도로 성소수자의 인권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2(여성에게 부여되는 번호)로 고친 후, 2006년에는 4살 연하의 남자친구 미키정과 결혼식을 올렸다. 세간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생활을 영위하던 중 2017년 약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접고 합의 이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14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하리수는 “이혼 후 돌싱이 되고 그쪽으로만 포커싱 됐다. 그런 인터뷰와 다큐들에 섭외가 들어왔는데 다 거절했다”고 말하며 불편한 심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