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뭉쳐야 찬다’에 용병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이 완벽한 조각 몸매를 과시했다.
지난 7월 모태범은 “아무도 없어서 태닝+테니스를 한 번에 불태우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모태범은 흰 모자를 쓴 채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다. 그는 완벽한 복근과 현역 시절과 비교해도 변함없는 탄탄한 허벅지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랜만이에요” “어딜 봐서 테린이인가요” “다음 주 뭉찬에서 뵐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모태범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다. 그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첫 금메달을 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에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를 맡으며 활약했다.
평창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은퇴하고 경륜 사이클 선수에 도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경륜 선수 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으나 올해 3월 말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병가를 낸 상태다.
최근 그는 JTBC ‘뭉쳐야 찬다’에 용병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일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