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최준용이 결혼식 이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SNS에 신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최준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사히 잘 치뤘네. 눈물 수고했다”라며 “왕림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신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식전 준비 중인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사진 속 신부는 짧은 헤어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오똑한 콧대와 코끝이 그의 미모를 빛내고 있다.
이에 누리꾼은 “서인영, 박혜경 닮았네. 행복하세요”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이혼 안 하고 잘 사느냐가 중요하지” “축하드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최준용은 1990년 연극배우로, 1991년에는 뮤지컬배우로, 1992년에는 서울방송(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의 임화수, ‘아내의 유혹’ 구강재 역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올해 2월 첫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며, 최용준은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 너무 잘 맞아 재혼을 결심하게 됐다” “정말 천사같은 사람”이라 밝혔다.
최준용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15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