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아빠본색’에서 소유진이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소유진은 절친한 친구 심진화를 응원하기 위해 심진화, 김원효의 집에 방문했다. 막내 딸과 함께 방문한 소유진은 시험관 시술에 나선 심진화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심진화는 “과배란 주사를 맞기 시작한 지 4일째다. 나는 남편이 놔주고 있다. 둘 다 어설프지만 잘 맞고 있다”고 말했다.
시험관 시술에 나선 심진화는 심경에 대해 “남편이 아이를 좋아한다. 그런데 결혼 4~5년정도 됐을 때 갑자기 ‘앞으로 다른 애들은 안 예뻐할래’라고 말하더라. 우리한테 찾아오지 않으니 속상했떤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심진화는 “하늘에 계신 아빠한테 ‘손주 좀 보내달라’고 편지 쓴적이 있을 정도다. 주변 사람들이 다 아기 낳으니 조급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소유진은 “다 아이를 쉽게 낳는 것처럼 보이비만 절대 그렇지 않다.나도 큰 아들 전에 유산의 경험이 있따. 그래서 큰 아들 용이를 임신했을 때는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고 말하며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용이가 태어났을 때 심장이 구멍이 뚫려있었다. 심장의 판막에 구멍이 뚫려 숨을 잘 못쉬었다”며 큰 아들의 병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다 나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은 병원에 꾸준히 가야한다”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의 2세를 위한 고군분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올해 나이 40세인 심진화는 1살 나이 차이의 연하 남편 김원효와 2011년 5월부터 공개 열애 후 2013년 2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