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출퇴근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13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충원, 4조2교대제 확정 등을 요구하며 오는 16일부터 1차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은 비용 문제를 이유로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까지 경고한 상태다.
대체 인력 충원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시작되면 서울 지하철 1~8호선 가동률은 60~7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제1노조)은 전체 인원의 약 65% 정도다.
서울시는 “이에 대비해 시내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 비상 수송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측은 “비상운송대책을 마련하고 파업 장기화를 대비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0/14 05: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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