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 특별출연했던 이미연의 전남편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응답하라 1988’에서 2015년의 성덕선으로 등장한 이미연이 과거 전남편 김승우를 언급해서 이슈를 끌었다.
과거 이미연은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너무 일찍 그를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전남편을 언급했다.
또 이미연은 “이제는 서로 좋았던 부분만 남았을 거라 믿는다”며 “내 마음속이나 그 사람 마음 속에 서로가 잘됐으면 하는 우정만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너무 일찍 결혼했던 것 아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이미연은 “안정되게 살고 싶어 빨리 결혼을 했다”며 “그때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쯤 공주병에 걸린 연기자나 평범한 여자가 돼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987년 미스 롯데로 16세에 연예계에 데뷔한 이미연은 한창 주가를 올리던 23세에 김승우와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고, 김승우가 군복무를 마친 25세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01년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최신판인 tvN ‘응답하라 1988’에 2015년의 성덕선으로 등장했다.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큰 존재감을 보인 바 있다.
성인 덕선은 카메라를 향해 “만난 지는 수십 년 됐어요. 같은 동네에서 자랐는데 저도 애랑 결혼할지는 몰랐어요. 내가 미친 거지. 제가 연탄가스를 많이 마셔서 정신이 어떻게 됐나 봐요. 우리 남편, 땡 잡은 거죠. 어디서 이런 예쁜 마누라 얻겠어요”라고 말해 남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했다.
한편, 이미연의 나이는 1971년생으로 올해 49세다. 그는 2016년 개봉작 영화 ‘좋아해줘’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