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자숙 중인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연예계 복귀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을 단 누리꾼에 직접 답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탑은 최근 자신의 SNS에 동물과 예술 사진을 게재했다. 동물 그림은 개와 돼지를 연상케 했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자숙이나 해라. SNS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마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탑은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사진이나 보세요”라고 직접 답글을 달았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또한 현재 논란이 된 게시물에는 “그냥 연예계말고 다른일 하세요”, “탑씨 또 X소리한다. 또...”, “복귀 할 생각 없다는 그 말 꼭 지켜줘”, “x쟁이새끼”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무경찰에 합격하며 논산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해 6월 연습생 한서희 씨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형사기소돼 직위해제됐다.
이에 탑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의경에서 강제 전역한 뒤 남은 기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 지난 7월 소집 해제했다. 선고공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보충역으로 전환된 탑은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특히 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에도 다른 요원들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휴가를 사용해 병가 특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이에 대해 탑은 “공황장애 치료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탑은 지난 7월 6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소집해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