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방송인 이다도시가 전남편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다도시가 출연했다.
이다도시는 프랑스 출신 귀화 한국인이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유학온 그는 자신이 가르치던 7살 연상의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다.
그러던 2009년 결혼 16년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전 남편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이다도시를 향한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이에 이다도시는 “이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아이 아빠가 암에 걸렸다”며 순서가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는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된 후 이혼 계획을 버렸다. 수술도 잘 됐고 치료도 받았다. 건강이 좋아지면서 예전 문제가 다시 나타났고 다 해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에게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튼튼하게 일어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이다도시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과 재혼한 상태다. 그는 “프랑스에서 결혼했을 때도 실감이 안 날 정도였는데 혼인신고서 작성하니 더 신기하다”며 재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