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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달린다' 선우선, 남편 이수민과 혼인신고 완료…11살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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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14일 새벽 영화 '거북이 달린다'가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최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선우선의 근황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인신고날! 사랑시작1주기념♥ #혼인신고후취소불가 #유부남녀 #유부남이수민"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혼인신고를 위해 강북구청을 찾은 이수민과 선우선이 담겼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서를 손에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투 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수민-선우선 / 이수민 인스타그램
이수민-선우선 / 이수민 인스타그램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잘 어울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와 이제 진짜 부부네요", "행복하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월 4일 배우 선우선과 이수민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8년 10월 한 영화를 촬영하면서 액션스쿨에서 함께 연습하다 인연이 닿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1975년생인 선우선과 1986년생인 이수민의 나이는 11살 차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선우선은 지난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 시즌2’를 통해 데뷔 후 ‘내조의 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백년의 유산’, ‘사생결단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이수민은 정두홍 무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액션스쿨 소속 액션배우로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액션 연기로 활약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봉한 '거북이 달린다'는 희대의 탈주범 신창원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당시 이 영화는 '추격자' 시골판이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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