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이정현이 화제인 가운데 결혼 소감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정현은 3살 연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약 1년 열애 끝에 지난 4월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정현은 “친한 언니한테 소개 받아서 제 신랑과 만나게 됐다. 저보다 나이가 조금 어리지만 굉장히 어른스럽다. 성실하고 너무 착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 낳고 싶은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자녀 계획도 밝혔다.
이정현은 결혼식 후 ‘한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이 긴장하고 떨었다. 꿈인지 생시인지도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남편에 대해 “이 사람이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좋아해 주셔서 만나게 됐다. 퇴근 후에도 환자들 엑스레이를 다시 보고 후처방에 대해 생각을 하더라. 그런 모습이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연하인데 전혀 연하 같지 않다. 죽을 때까지 평생 같이하고 싶은 사람. 이 사람 아니면 못 살 것 같다”고 극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현의 남편 애칭은 ‘베이비’라고. 이정현은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고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다. 우리 죽을 때까지 함께하자”고 남편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