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정현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 가운데 남편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결혼 6개월 차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이정현이 출연했다.
결혼 생활에 대해 이정현은 “너무 좋아요. 신랑이 착해서 다 참는 것 같다”며 “연애를 1년 정도 하면서 안 싸운 사람은 이 사람밖에 없어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권상우와 영화 ‘두 번 할까요’를 찍었는데, 매일 손태영 씨한테 전화하고 집에 들어가더라”라고 말하며 “이 영화를 찍으면서 너무 결혼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1980년생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은 올해 나이 40세이며 1996년 영화 ‘꽃잎’을 통해 데뷔했다. 10대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며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Let's Go to My Star’를 발표하며 가수로 변신했다. ‘와’, ‘바꿔’, ‘줄래’, ‘너’, ‘반’ 등 연이어 여러 곡을 히트시키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정현은 지난 4월 3살 연하의 일반인 남편과 만나 결혼을 했다. 남편은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라고 알려졌다. 또한, 최근 이정현은 온라인 탑골공원이 유명해지면서 그는 조선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