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날 녹여주오’ 심형탁, 원진아에게“고미란 나야. 네 첫사랑 황병심” 아들 최보민과 삼각관계?…김수로-라미란은 TV 100분 토론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날 녹여주오’에서 심형탁이 원진아가 냉동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서현철은 기억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병심(심형탁)은 미란(원진아)이 닮은 여자가 미란(원진아) 임을 확신하게 됐다.

동찬(지창욱)은 미란(원진아)이 체온이 올라가면서 위독해지자 병원에 데리고 갔고 미란을 위해 '냉동인간 프로젝트'를 밝히기로 했다. 하영(윤세아)의 뉴스 프로그램에 나온 동찬은 “저는 세계 최초 냉동인간 마동찬이다”라고 밝혔고 홍석(정해균)과 현기(임원희)는 깜짝 놀라게 됐다.

하영(윤세아)은 동찬(지창욱)에게 “언제까지 피할 생각이야”라고 했고 동찬은 “한때 내가 사랑했던 너를 지킬거다. 더 이상 알고 싶지 않다. 그것이 나의 최선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하영은 “당신이 날 봐 줄때까지 기다릴게 그게 내 최선의 방법이다. 지금으로서는”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찬은 미란(원진아)에게 심박기와 주사기를 주며 “열이 올라가면 이 주사를 놔. 미안해. 방송국 외에 밖에 갈때는 나한테 보고 해. 쓰러질때 쓰러지더라도 나한테 허락받고 쓰러져”라고 말했다.

병심(심형탁)과 영선(서정연)의 아들 지훈(최보민)은 대학교 복학생 미란(원진아)를 좋아하고 그의 아버지이자 미란의 구남침 병심(심형탁)은 학교에서 만난 미란(원진아)을 보게 됐다.

병심은 “미란아, 우리 20년 전으로 돌아가자. 돌아가서 못다한 사랑 다시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란은 “너 결혼한거 아니니?”라고 물었고 병심은 “했지. 했지만 이혼할거야. 네가 나타났으니까”라고 말했다. 미란은 병심을 밀치면서 “꺼져. 죽여버리기 전에”라고 하면서 폭행을 하게 됐다. 미란은 병심과 함께 경찰서에 오게 됐고 그때 동찬(지창욱)이 경찰서를 찾았다.

동찬은 미란에게 “네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한 번은 감빵에 갔을거야. 어떻게 나이 많은 교수를 팰 수 있냐? 난 안 예쁜 여자, 밥 많이 먹는 여자, 머리 떡진 여자도 좋은데 욕하고 주먹 쓰는 여자 딱 질색이다”라고 말했다. 미란은 동찬에게 “뾰족한게 있으면 찌르고 싶었다. 제가 구남친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찬은 20년 전 찌질 했던 미란의 구남친(차선우)를 떠올렸고 “그 새끼 어딨냐? 내가 죽이겠다”라고 말했다. 병심은 동찬에게 “난 대학교 96 졸업이다 새끼야라고 했고 동찬은 나는 87이다. 제발 밥 값 좀 하자. 한번만 더 고미란한테 껄떡대면 너 죽여버린다. 내가 고미란 인생에 책임 있거든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박사(서현철)은 돌고래 인형과 식당에 손님으로 온 이석두(김법래)를 보고 기억이 차츰 떠오르게 됐다.

또 세계 최초 냉동인간이 된 동찬(지창욱)을 두고 김수로와 라미란이 TV에서 100분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날 녹여주오 '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고 생존학 위해서는 평균 체온 31.5℃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작용으로 가슴 뜨거워지는 설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되는 발칙한 인간 해동 로맨스이다.

마동찬과 고미란이 냉동에서 20년 후에 깨어난 주인공으로 나하영 역에 윤세아, 김원조 역에 윤석화, 마필구 역에 김원해, 마동식 역에 강기둥, 마동주 역에 한다솔, 유향자 역에 길해연, 고유한 역에 박충선, 고남태 역에 박민수, 나하영 역에 채서진 손현기 역에 이홍기가 연기를 했다.

또한 김홍석 역에 정해균, 황병심 역에 차선우(바로), 황지훈 역에 최보민, 오영석 역에 송지은, 박경자 역에 오하늬, 황갑수 역에 서현철이 씬스틸러 역을 소화 하면서 드라마에 재미를 더해 줬다.

'날 녹여주오 '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6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