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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심영순, 오늘은 직원 편?..황교익에 "감자전 만드는 데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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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직원들을 혼내는 모습만 보였던 심영순이 직원 편에 서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심영순은 13일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에 출연해 황교익을 나무라며 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심영순요리연구원 직원들은 DMZ 푸드쇼에서 선보이고, 손님들께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DMZ 접경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로 율무단자, 달고기조림, 감자전을 200인분씩 마련했다. 갑자기 200인분으로 늘어난 식사량에 직원들은 불만을 가졌지만, 심영순 원장의 "못 먹고 가는 사람 있으면 서운하다"는 말에 일동 말문이 막혔다.

심영순은 이어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 만났다. 알고 보니 감자전 메뉴가 추가된 건 황교익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 이에 심영순은 "손이 많이 가는 감자전을 요청했다"며 황교익을 나무랐다. 직원들의 마음을 대변한 것이다. 황교익을 탓하는 모습에서 직원 앞에서의 냉정함은 온데간데 없었다. 직원들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DMZ 페스타 부스에 도착한 직원들은 푸드 쇼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심영순은 "(이 메뉴 다 대접하려면) 너희는 오늘 죽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게 했다. 방금 전까지 직원 편을 들던 사람이 맞나 싶은 대사에 직원들은 다시 합죽이가 되어 음식 준비에만 집중했다.

한편 심영순은 현장 부스에서도 관객에게 "요즘 사람들은 우리 것이 좋은 걸 모른다. 우리 것이 좋은 건 물이 좋아서다. 이게 보약이다"라며 화내는 모습을 보여 MC들에게 타박받았다.

심영순은 1940년 6월 21일생으로 올해 79세다. 심영순요리연구원 원장으로 '한식대첩1·2·3'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남편 장연순 씨와 슬하에 4녀를 뒀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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