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정재형과 장윤주가 새로운 안방대장으로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새MC 장윤주 정재형이 첫 인사를 알린 가운데 음악영화 '원스'와 '인사이드 르윈'을 탐구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구석1열'에 첫 출연한 정재형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어 그는 "남의 집에 온 것 같다"고 말했고, 마냥 자신만만해 보이던 장윤주도 "나도 그렇다"라고 떨리는 심정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장윤주는 "지금부터는 내 집이다 라고 생각하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렇게 2대 회장은 정재형이 맡았고, 그는 '방구석'과 '봉주르'를 합쳐 닉네임을 '방주르'로 정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주는 과거 천만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해준 영화 '베테랑'의 '미스봉' 역을 따 '봉스타'라는 닉네임을 정했다. 때마침 장성규도 방구석 1열 세트장에 입장했고, 장윤주를 보며 "우리 장 남매지 않냐"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장윤주에게 '차기작 섭외 안 들어오냐'는 물음에 "들어오긴 한다. 그런데 이혼녀 역할이 많다. 왜 내 가정을 파탄내려고 하냐"고 밝혀 폭소케했다. 이어 정재형은 "TV로만 보던 곳에 내가 앉아있으니까 떨리긴 사실이다. 오손도손 재밌게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윽고 정재형은 첫 출연을 축하하며 음악영화를 선정했다며 '원스'와 '인사이드 르윈' 탐구를 알렸다.
한편 '방구석 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MC로는 정재형, 장윤주, 장도연, 장성규, 민규동, 주성철이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