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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2’ 빅토리아, 중국 근황 속 ‘달라진 분위기’…비구니 설정에 원작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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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가 TV방영되며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빅토리아의 근황에도 이목이 쏠렸다.

지난 9월 빅토리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ould you like to join us for afternoon tea?”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외 카페에 앉은 빅토리아가 선글라스를 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볼드한 샤넬 귀걸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시선을 모은다.

이에 네티즌들은 “더 예뻐졌다”, “분위기가 달라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빅토리아 인스타그램
빅토리아 인스타그램

빅토리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서 주인공 그녀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는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차태현, 빅토리아, 배성우, 후지이 미나 등이 출연한다. 전작 배우 차태현의 출연을 제외하고는 ‘엽기적인 영화 1’과는 전혀 다른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줄거리는 ‘복’ 터진 줄 알고 시작한 견우의 ‘속’ 터지는 신혼 수난기라는 내용으로 시작되며 운명인 줄만 알았던 긴 생머리의 ‘그녀’(전지현)가 돌연 비구니가 되어 사라진 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실연+백수+돈, 3고에 시달리던 ‘견우’(차태현) 그에게 어린 시절 첫사랑이자, 중국으로 떠났던 ‘그녀’(빅토리아)가 더 살벌해지고, 더 엽기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설정. 원작 팬들에게는 전작의 주인공 전지현을 비구니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한편, 최근 빅토리아는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8월 열린 SMTOWN 콘서트에서는 크리스탈, 엠버, 루나가 참석해 에프엑스 완전체가 기대됐으나 빅토리아는 불참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후 루나와 엠버의 SM엔터테인먼트 계약종료로 f(x)는 사실상 해체를 맞았다. 1987년생인 빅토리아의 나이는 올해 3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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