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아이돌 학교’의 조작 논란에 이해인 아버지, 이해인에 이어 조유빈이 입을 열고 나섰다.
지난 11일 조유빈은 마이돌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아이돌 학교’ 출연과 관련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 속 조유빈은 3천여명 예선에 대해 “당시 41명 방송 출연자중 4명만 그 현장에 참가했다는 것은 나머지 37명이 제작진의 계획에 동조하여 특혜를 받은 부분이 아니며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서 제작진으로부터 안내 받고 합격/탈락여부가 가려지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미리 계약한 연습생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저는 방송 출연 계약서만 작성을 했다”며 “다른 몇몇 사람들은 전속계약을 미리 하고 촬영을 시작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억울함을 많이 담고 있었을 것”이라 덧붙이며 ‘아이돌 학교’의 부당함에 대해 언급했다.
엠넷 서바이벌·경연 프로그램에서 투표 조작 정황이 포착돼 현재 수사 진행 중이다. ‘프로듀스’시리즈에 이어 진상규명위원회의 고발로 ‘아이돌 학교’까지 잡음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이해인의 아버지를 시작으로 취업사기, 조작 논란 등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