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전영록, 이미영의 딸 전보람이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이미영의 딸 보람과 우람이 등장했다.
전보람과 전우람은 모두 걸그룹 출신으로, 각각 티아라와 디유닛으로 데뷔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피가 어디 못간다. 엄마, 아빠가 다 배우, 가수인데”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들의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는 가수 백설희, 배우 황해로, 3대 째 연예인 집안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보람은 티아라 탈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이돌 그룹을 했고 정말 좋았지만 일 자체를 즐기는 것보다는 무언의 책임감을 가지고 했다”라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언제쯤 나도 즐겁게 나의 일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이라도 즐겁게 제 일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전보람은 티이라 멤버 출신으로, 지난 2017년 그룹을 탈퇴했다. 그의 동생 전우람은 1987년생으로 올해 33세이다. RAM(람)이란 예명으로 디유닛의 멤버로 활동했다.
한편 이들의 부친 전영록은 1985년 배우 이미영과 결혼했으나 12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 이미영은 “도박, 바람, 사업 실패 등 다양한 말이 있었지만 사실 사랑하면 다 포옹이 가능한 거였다”라며 “서로 간의 사랑이 깨진 거였다”고 담백하게 고백했다.
전영록은 이혼 후에 1999년 재혼했으며 재혼한 부인과 슬하에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