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 찾은 ‘美대륙 횡단열차’가 화제다.
12일 KBS1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는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미대륙 횡단열차’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세계속으로’의 윤성도 프로듀서가 다녀온 ‘미국’(USA)는 광활한 대륙만큼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나라다. 로키산맥을 넘어 네바다의 평원을 가로지르는 여정은 뉴욕 맨해튼에서 시작됐다. 콜로라도와 네바다를 거쳐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르는 미대륙 횡단열차의 개통 역사는 150년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윤 PD는 시카고, 레드락 야외 공연장, 시에라네바다 산맥 등을 방문했다.
윤 PD의 미대륙 횡단열차 여행은 뉴욕 맨해튼 펜실베이니아역에서 시작됐다. 시카고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고 그 내부를 카메라에 담았다. 침대와 화장실 등이 구비된 객실이 눈길을 끌었다. 식당에서는 스테이크, 감자튀김, 치킨파스타, 야채샐러드 등을 구성된 도시락을 먹으며 침샘을 자극했다.
승객인 보프 칼슨 씨는 “(남편과) 둘이 대화를 많이 한다. 함께 창밖을 바라보며 아무 말 하지 않고 있어도 좋다. 남편은 영화를 보고 저는 사진을 찍기도 한다. 남편이 헝클어놓는 사진들을 제가 정리하기도 한다”며 여행썰을 풀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