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비긴어게인 시즌3’ 박정현이 이탈리아 베로나 스칼리제로 다리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시즌3’ 12회에서는 이탈리아 베로나 스칼리제로 다리에서 버스킹을 펼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 사랑의 배경이 된 장소로, 스칼리제로 다리는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곳이다.
이날 박정현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OST인 ‘Kissing You’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버스킹에 앞서 박정현은 “베로나가 정말 낭만적이다. 자동낭만”이라며 “베로나 하면 자동적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생각하게 되니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테마곡인 ‘Kissing You’, 언젠가 이 곡을 커버해야지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로나 온다고 했을 때 딱 떠오른 게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다. 정말 좋아하던 ‘Kissing You’를 드디어 하게 됐다”며 “준비를 많이 못 했지만 여기에서 안 하면 어디서 하냐. 이런 분위기 없다”고 강조했다.
박정현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Kissing You’를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1976년생인 박정현 나이는 44세. JTBC ‘비긴어게인 시즌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