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동상이몽2’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식을 앞둔 가운데 하객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강남-이상화 커플이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나선 모습을 담았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하객으로 올 사람들의 리스트를 정리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빙속 여제’답게 초특급 하객을 자랑했다.
여기에는 김연아, 모태범, 곽윤기 등이 포함돼 있었다. 김연아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와 소치 올림픽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있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서로 다른 종목이지만 응원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또 빙탄소년단의 리더를 맡았던 곽윤기가 있다. 그는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 기사가 나기 전부터 관계를 알았던 사이로, 미리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모태범 선수도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을 같이 연습해오며 탄탄한 우정을 쌓아왔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친분을 드러냈다.
‘동상이몽2’에 출연하고 있는 서장훈도 개인적인 친분을 갖고 있다. 강남과 이상화는 서로의 하객이라고 우기며 옥신각신 다투는 모습도 보였다. 이를 본 서장훈이 각자 축의를 하겠다고 밝히며 때아닌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지난 3월 강남과의 열애설에 많은 화제를 나았고 인정한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남이 귀화를 알리며 일본 국적을 포기한다고 전했다. 또한, 1987년생 올해 33세인 가수 강남의 한국 이름은 권광남으로 정해졌다.
강남과 이상화는 12일 서울 모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