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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대규모 집회 vs '조국규탄' 집회…서초동 일대 교통 혼잡 예상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10.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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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이번 주말 조국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이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조 장관 규탄 맞불집회도 개최되며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연다. 

이번 집회는 검찰 개혁과 조 장관 수호 등을 주장하는 이 단체의 네 번째 토요일 집회다. 

집회 참가 인원(주최 측 추산)이 7차 집회 200만명, 8차 집회 300만명으로 계속해서 불어난 가운데 이번 집회는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주를 끝으로 집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해 검찰개혁을 참가자들이 대거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집회를 주도하는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 관계자는 "집회 신고는 충분히 돼 있다"며 "집회가 잠정 중단일뿐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반면 이날 검찰 개혁 집회와 반대 성향의 '조국규탄' 집회도 열릴 예정이다. 우리공화당은 오후 4시부터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연다. 

우리공화당의 서초동 주말 집회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두시간가량 서울역에서 1부 집회를 연 뒤 서초동으로 옮겨 2부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부정 입학 의혹 등을 거론하며 조 장관 파면을 촉구한다. 경찰 신고는 5만명 돼 있으나 10만명∼2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우리공화당 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 자유연대는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인근에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연다. 집회 신고는 1만명, 예상 인원은 2만명이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자유연대는 보고 있다.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서초대로와 반포대로가 순차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오후 5시부터는 반포대교 남단까지 일부 집회 인원의 행진까지 예고되어 있어,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체 교통편 이용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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