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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강남, ‘정글의 법칙’에서 이상화와 결혼 예감했다?…“혼전임신 아니야” (ft. 나이 차이-결혼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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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예비 부부 이상화-강남이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최근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의 새 부부로 출연한 이상화-강남은 연애부터 결혼까지 이르게 된 비하인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남은 이상화에 대해 “이상화 씨가 딱딱해보일 수 있지만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되게 귀엽다. 죽겠어요”라고 팔불출 면모를 보이자 이상화는 “오빠가 더 귀여워요”라며 사랑 배틀을 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작년 ‘정글의 법칙’에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된 두 사람은 출연진과 함께 방송 후에도 계속 만남을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강남은 “정글에서 걷고 있는 (이상화의)뒷 모습을 보고 ‘어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첫 눈에 반했다기보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캡처

나라의 보물이라서 이상화에게 다가가는 게 두려웠다는 강남에게 이상화는 먼저 호감을 밝혔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난 지 일년이 안 된 두 사람을 두고 돌았던 혼전임신설에 대해 이상화는 “혼전임신은 아니고 저희 둘이 너무 좋았다. 그런 결심을 한 게 처음이고,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보고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는 2010년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빙상여제다.

지난해 9월 28일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강남과 인연을 맺으며 열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최근 일본 국적의 강남이 한국 귀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9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됐다”라며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모락모락 피어나던 결혼설을 인정했고 누리꾼의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졌다.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 날짜는 12일로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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