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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준기? ‘녹두전’서 여장하고 인생캐릭터 만난 장동윤, 데뷔 전 독특한 이력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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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드라마 ‘녹두전’을 통해 전녹두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난 배우 장동윤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커지며, 그의 데뷔 전 이색 이력까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장동윤의 소속사 동이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장동윤 #장동윤배우 #kbs녹두전 다음주에도 녹두전,예고보면 아시겠죠??!!, 신선한 재미를 선사 하겠습니다, 어머, 아~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함께 게재된 사진 속 장동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옥 배경의 촬영지에서 발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장동윤 / 동이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장동윤 / 동이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이에 누리꾼은 “녹두 너무 예뻐용” “동주엄마네요. 이제 동주 먹이고 재우고 키우셔야할텐데 화이팅하네요 동동주 어머니” “곱다 고와”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동윤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했다.

그는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 훈남으로 등장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는 배우 김소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주인공 녹두 역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몸을 숨기기 위해 과부촌에 들어가기 위해 여장에 도전한 인물로, 건장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위화감없는 여장과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그의 과거 독특한 데뷔 이력이 밝혀졌다. 2015년 그는 대학 동기들과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 표창을 받았다. 이어지는 언론 인터뷰 속 그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물이 훤칠하다며 화제를 불러모았고, 이에 소속사 측에서 연락을 받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창시절 언론 혹은 문학인이 되기 위해 국어국문학과와 언론정보학과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장동윤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고민 이전 이미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 5년차로 전해진다.

장동윤의 인생캐릭터 녹두의 여장 모습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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