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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몇 부작인가 봤더니 ‘60부작’…후속은 ‘두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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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몽’ 후속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방영 중인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주연의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60부작이다. 2019년 10월 26일 종영 예정이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다. 

한지혜(은동주)는 33세 간병인 역으로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다. 나이답지 않게 인생의 쓴맛만을 잔뜩 경험한 불운아지만 오히려 그 속에서 좋은 면을 찾아내려는 무한긍정주의자다. 

이상우(차필승)는 35세 강력계 형사로 사랑 앞에서 누구보다 냉정하다. 연애는 되고, 결혼은 안 되는 ‘비혼주의자’이다. 유년기 트라우마를 숨긴 채 쿨한 척 자신만만 살지만 사실은 외로움에 찌든 잠재적 문제남이다.

오지은(사비나)은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상류사회에 뛰어든 이 시대의 빌런이다. 화려해 보이지만 신분 상승을 위해 끊임없이 물장구 치는 분주한 백조와 같다. 극중 33세, SNS스타이다.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이태성(최준기)은 다이아몬드 수저로 태어났다. 평범함을 소망하나 비범한 사비나에게 빠져 모든 걸 바치는 이 시대의 마지막 순정남을 연기하고 있다.

‘황금정원’은 2018년 MBC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숨바꼭질’과 마찬가지로 첫방을 제외하고 9시 5분~9시 35분 시간대 시청률이 4%대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뒷심 좋기로 유명한 박현주 작가가 앞으로 스토리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시청률도 함께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가 편성 확정됐다. 11월 ‘황금정원’ 뒤를 잇는다. MBC측은 지난 8월 8일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다. 더 이상 가족이 만능이 아닌 시대, 또 다른 의미의 가족을 만들어가는 낙원여인숙 여주인 복막례 여사와 투숙객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 사는 따뜻함을 풀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두 번은 없다’는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백년의 유산’ 등 선보이는 드라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한 구현숙 작가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가족에 대한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이 담길 예정이다. 

연출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을 연출한 최원석 PD가 맡았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의 심리를 세련되게 연출해온 최PD는 “가족이 해체되는 시대, 진정한 의미의 가족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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