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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박기량, 인스타 속 LA서 전한 근황 "내일부터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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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악플의 밤' 박기량이 LA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박기량은 자신의 SNS에 "오늘푹쉬고 #내일부터 #달려보자 #영양제추천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기량은 흰색 반팔에 선글라스를 낀 채 캐쥬얼한 매력을 뽐냈다. 길거리 마켓을 둘러보는 그녀의 모습에서 일상 속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푹 쉬시고 농구도 화이팅하세요 놀러갈게요", "저기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기량 SNS
박기량 SNS

11일 방송될 JTBC '악플의 밤'에서는 박기량이 출연해 은퇴 시기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날 박기량은 “이젠 고령 치어리더. (치어리더) 그만할 때 됐지”라는 악플을 향해 “반정”을 외치며 “사실 은퇴 고민을 하긴 하지만 은퇴 시기가 아직 다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맞대응했다. 

특히 김숙이 과거 박기량에게 연예계 활동을 제의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김숙과 친한 지인이 두 사람의 친분을 알고 박기량을 섭외하고 싶다 제의한 것.

이와 함께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연예계 진출설에 대해 박기량은 “사실 나는 일반인도, 연예인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치어리더를 하면서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다. 나에게 치어리더 일이 항상 우선이었고 이에 수많은 방송 섭외도 거절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연기자 전향 보다 치어리더가 아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게 재미있다”고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이런 박기량의 고민도 잠시 설리가 “(박기량씨) 연예인 맞다”며 “내가 연예인들을 잘 모르는데 (게스트 출연 건을 듣고) 박기량씨는 잘 안다고 이야기기 했었다”며 박기량을 향한 특별한 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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