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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전 아나운서, 결혼 후 11살 연하 아내 ‘재벌설’ 해명…“이영애 돌잔치서 만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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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는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화려한 과거 이력이 시선을 끈다.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김범수는 지난 2000년 SBS 공채 8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2004년 프리랜서 선언 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채널뷰에서 ‘추적르포 사라진 가족’ 진행을 맡고 있다.

특히 ‘님과 함께’에서 안문숙과 출연해 그의 가상 남편으로 활약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범수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경영 대학원을 졸업한 수재로도 잘 알려져있다. 

지난 2001년 김범수는 11살 연상의 부인과 결혼했으나 2008년 초 합의 이혼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2012년, 11살 연하의 전직 큐레이터 출신의 일반인 여성과 재혼했다. 그는 지난해 득녀 소식을 전하며 늦깍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TV조선 '호박씨' 방송 캡처
TV조선 '호박씨' 방송 캡처

재혼 후 김범수는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해 아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상위 0.1 % 집안의 자제라는 소문에 대해 부인하며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났다는 소문도 있던데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20살 때까지 집안에 여유가 있었다고 하는데 20살 이후는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서 21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어야 했다고 하더라”고 아내의 집안 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더불어 배우 이영애의 쌍둥이 돌잔치에서 처음 만났다는 일화에 대해서는 “저는 이영애 형수보다는 남편되는 정호영 씨에게 초대받았다. 아내는 직접 초대받은 게 아니라 일행이 초대받았는데 같이 온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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