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출입문 고장으로 인한 운행 지연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1일 오전 8시 40분경쯤부터 SNS서는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하소연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일부 승객은 파업이 벌써 시작된 것이냐고 물을 정도였다.
승객들의 글에 따르면 열차의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 출발이 연이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에는 지하철 2호선에 전체적인 신호장애가 발생해 내선과 외선 모두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3호선에서 고장이 발생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은 1985년 구파발~독립문 구간이 개통되면서 처음 개설됐다. 이후 꾸준한 연장을 거쳐 현재는 수서~오금 구간으로 노선이 길어졌다.
서울의 모든 지하철 노선 중에 가장 선호도가 높은 노선으로 조사되었지만, 적자가 가장 심한 노선으로 꼽히기도 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0/11 09: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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