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리랑카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예선 2차전을 8-0 완승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예선에 대한 일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대한민국이 속한 H조의 경우, 15일에 4차전이 펼쳐진다. 이날은 한국과 북한, 스리랑카와 레바논이 각각 경기를 치르며, 투르크메니스탄은 휴식을 취한다.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서는 벤투호는 북한과 함께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스리랑카와의 경기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덕분에 득실차에서 앞선 1위를 기록 중이다.
만일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대표팀은 조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지만, 패할 경우에는 3위까지도 내려앉을 수 있다.
조추첨 당시부터 최약체로 꼽히던 스리랑카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잡고 기세가 오른 레바논과 만난다. 레바논이 승리할 경우 승점 6점까지 오를 수 있어 경우에 따라 2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이후 11월 14일 벤투호는 레바논 원정에 나서며, 이후 4경기는 2020년에 펼쳐진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스리랑카와는 3월에, 북한과 레바논은 6월에 만나서 2차예선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0년 9월부터 시작될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는 각조 1위 8팀과 각조 2위 상위 4팀이 진출한다.
한편, 다른 대륙의 예선 진행상황을 보면 아프리카는 1차예선만 진행된 상태며, 2차예선의 조추첨은 진행되지 않았다.
북중미카리브 지역과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 지역예선 역시 아직은 시작되지 않았다.
본선은 2022년 11월 21일에 개막해 12월 18일에 페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