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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베리아선발대' 김남길이 밝히는 열애설 "청첩장 돌릴게" 황당미소…드디어 이상엽 합류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9.10.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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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세번째날이 밝았다. 오늘만큼은 여유롭게 또한 자신만의 속 이야기를 꺼내놓는 시간. 기나긴 기차 여정 끝에 이들이 얻은건 진정한 휴식과 스스로에게 던지고 싶었던 말 한마디가 아니었을까. 또한 이상엽의 합류가 공개되면서 앞으로 이어질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여행 세 번째 날, 횡단열차에서 아침을 여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규필이 가장 먼저 기상을 했고, 제작진이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고 "선균이형 라면 먹을래요"라고 물어 먹깨비의 아침을 알렸다. 또한 고규필은 김민식에게 "우리 조식 먹을래"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남길은 고규필을 위해 봉지에 담긴 햄을 건냈고, 고규필은 "형 이거 대박이에요"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잠시 역에 기차가 정차하자 라면을 들고 나가서 라면을 먹었고, 비오는 운치를 즐기기도 했다. 이에 김남길은 "보드게임, 영화 등 준비했지만, 뭘 안해도 좋다"라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먹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 기차 정차 역에서 고규필과 김민식은 한 상인이 파는 껌을 시식했다. 동생들이 먹방을 선보이는 가운데 이선균은 아들에게 기차역과 기찻길을 보여주며 영상통화를 했고, 아내 전혜진은 "기차 안에 좀 보여줘"라고 부탁했고, 통화 끝에는 "사랑해"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고규필과 김민식은 장기 배틀을 했다. 이어 고규필은 "우리 장기하자"고 김민식에게 권했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규필의 호언장담과 달리 김민식이 바로 승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다음판에서도 김민식이 승리했다. 그렇게 장기판이 마무리 되고 두 사람의 진솔한 토크가 그려졌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연기를 그만둘까 고민했다는 김민식. 김민식은 "나는 결혼해서 애도 있잖아"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고규필도 마찬가지였다고. 고규필은 "우리 엄마는 내가 연기하면 잘할거라고 했거든"며 "그런데 내가 너무 일이 없으니까 어느날 밤에 등짝을 때리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tvN '시베리아 선발대' 캡처
tvN '시베리아 선발대' 캡처

이어 고규필은 "나는 단역을 하도 많이하다보니까 역할 뒤에 1,2 같은 숫자가 붙는게 싫더라"고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싶었다고. 김민식은 "사람은 저마다 때가 와"라며 서로를 응원했다. 고규필도 "영화에서 내가 애드리브 한마디로 그거 때문에 일을 하게 될줄 몰랐다"며 "정말 사람은 시기가 있더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고규필과 김민식, 이선균은 마지막 밤을 보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식이 멤버들을 한발 앞장 서서 행동하는걸 지켜봤던 고규필은 "정말 너가 고생이 많다"고 다독이자, 이선균은 "그럼 네가 해"라고 냉정하게 답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짧은 농담도 잠시 이선균은 진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선균은 "배우라는 직업은 불평불만이 많아도 꾸준히 해야한다. 지금에 충실하고 지금 하면 된다고 나는 느꼈다. 그렇게 노력하면 어떤 인연이 생기더라"고 전했다. 이선균이 이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김민식이 걱정스러웠기 때문. 앞서 인터뷰에서 김민식은 "형만 믿고 가는건데 내가 인지도가 없어서 좀 걱정이다"라고 했던 바. 그런 그의 걱정이 무색하게 이선균은 든든하게 김민식을 응원했다. 이어 이선균은 "이 조합도 우연처럼 만들어졌다"며 멤버들과의 인연에 대한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진지한 이야기의 끝에는 고규필의 코골이가 이어졌다. 깊은 잠에 빠져든 고규필의 코골이에 결국 김민식은 깨고 말았다. 그를 흔들어 깨웠지만 좀처럼 일어나지 않아 밤새 뒤척였다. 잠을 제대로 못잔 사람은 김민식만이 아니었다. 김남길도 마찬가지. 고규필을 빤히 바라보다 괜스레 이를 악 물었지만 이불을 챙겨주는 애정을 돋보였다. 김남길은 "규필이가 너무 코를 골아서 아침에 드롭킥 날릴 뻔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핸드폰을 확인한 김남길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들었다. 김남길은 "나 결혼해? 아직 청첩장 완성 안됐으니까.. 오면 돌릴게. 꼭 와줘"라며 농담했다. 당시 김남길의 열애설이 터졌던 바. 김남길은 "이자리를 빌어서 장나라 씨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전해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말미 이상엽의 합류소식이 전해졌다. 이선균은 후발대로 출발하는 이상엽에게 필요한 물건을 주문했다. 이어 기차 안에서 김남길은 "이상엽의 몰래카메라를 준비하자"고 했지만 이선균은 "걔 눈치 엄청 빠르다"라고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상엽을 기다리며 지루해 하던 멤버들에게 이선균은 '노래 맞추기 대결'을 제안했고, 옛날 노래를 맞추며 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이상엽의 비행이 늦춰진 것. 시베리아 북부에서 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해 연기 때문에 비행기가 연착 소식을 알렸던 것. 끊기는 통화 속에서 멤버들은 이상엽을 걱정했다. 이상엽 또한 불안하긴 마찬가지. 김남길과 멤버들은 "새벽에 도착하면 잠도 못자고 바로 출발해야 할텐데"라고 걱정했고, 이상엽은 "내가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하기로 했는데 걱정이다"라며 앞으로의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친구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다.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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