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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와일드맵’ 정일우X최송현, 삼척 환선굴서 꼬리치레도롱뇽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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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인사이드’에서 야생의 특별한 순간을 들여다보았다. 

10일 KBS1 ‘다큐인사이드’에서는 4부작 ‘와일드맵’의 2부 ‘똑똑! 꼬리치레도롱뇽 동굴 속으로’ 편을 방송했다.

KBS1 ‘다큐인사이드’ 방송 캡처
KBS1 ‘다큐인사이드’ 방송 캡처

‘거침없이 하이킥’ 출신 배우 정일우와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야생탐사대원에 도전했다. ‘야생탐사프로젝트-와일드맵’은 야생동물을 만나기 위한 생생한 잠복과정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고, 댓글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신개념·신포맷 양방향 자연다큐쇼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한국 고유종인 ‘꼬리치레도롱뇽’의 집단 산란 현장과 ‘환선굴’의 동굴 생태계를 만났다. 이제까지 접하기 힘들었던 도롱뇽의 산란 장면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중계하고, 한밤 중 환선굴에 갑자기 나타난 천적 수달과 고군분투하는 꼬리치레도롱뇽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스킨스쿠버 강사 자격증을 가진 최송현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잠수 실력을 맘껏 뽐냈다. 잠수활동 중에서도 고난이도에 속한다는 동굴에서 수중촬영에 도전했다. 세계 학술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꼬리치레도롱뇽 집단산란지인 삼척 환선굴의 수중 절벽을 관찰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잠수를 과감히 시도한 것이다. 그녀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꼬리치레도롱뇽이 산란하는 경이로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펜틸드 카메라와 수중 하우징 그리고 수중 LED를 통해 수중 라이브 환경이 갖춰지고, 최송현, 정일우, 정승우 PD 그리고 염노섭 꼬리치레도롱뇽 전문가가 함께 하는 생방송도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 도중 최송현은 “캠핑의자에 올망졸망 모여 있으니 라면이라도 끓여드리고 싶다. 여기서 먹으면 진짜 꿀맛일 거 같다. 저희 정말 춥다. 코가 많이 시리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환선굴 내부 온도는 11℃로 꽤 쌀쌀하다.

수중 생방송에서 염노섭 교사는 꼬리치레도룡뇽의 알은 누가 돌보냐는 최송현의 질문에 “큰가시고기처럼 꼬리치레도룡뇽도 암컷은 산란을 마치면 어디론가 사라진다. 수컷은 알을 끌어안고 체외수정을 끝낸 뒤에도 주변을 맴돌며 지키게 되는 거다. 길게는 3개월 정도 지킨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최송현의 나이는 1982년생 38세다. 지난 2006년 KBS 아나운서 공채 32기로 데뷔했다. 정일우는 1987년생 33세다. 지난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지금에 이르렀다.

KBS1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다큐인사이드’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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