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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퀸덤' 박봄-오마이걸 효정, 재방송 부르는 훈훈한 선후배 케미…'솔직 고백에 눈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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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박봄과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이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듀엣을 준비하는 박봄과 오마이걸 효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마이걸 효정은 박봄의 리액션을 따라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이분들 엄청 잘하신다"고 박봄의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연습실에서도 꽁냥 케미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노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두 사람은 180도 돌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Mnet '퀸덤' 방송 캡처

효정은 "이 노래의 감정이 어렵기는 하다"고 힘들어하자 박봄은 "박진영 대표님이 이야기해주신 게 있다. 딱 한 번만 말씀해주셨다"고 노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박봄은 "이 가사가 혼자 있는 어둠 속에서 힘들었을 때가 나온다. 너는 있었냐"며 "가장 힘들었을 때 손을 뻗어도 누가 도와주지 않는 그런 느낌(이 있었냐)"고 질문했고 효정은 "제가 그런 게 있다. 제가 힘든 걸 좋게 포장해서 기억을 거의 없애버리는 게 있다. 어렸을 때부터 힘든 게 있었을 때 그런 걸 좋게 (포장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효정이 눈물을 보이자 박봄은 말없이 그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Mnet '퀸덤'은 한 날 한 시에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의 컴백 대전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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