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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나이 가늠 가지 않는 인스타 속 근황…'김승현과 열애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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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오정연이 화제를 모으며 그의 일상 역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에서 방송한 후 서울 오니 새벽 3시 반, 30분간 소파에서 눈 붙이고 바로 준비하고 나와 오전 6시 생방송 클리어 #열일모드#강철체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얼굴 근처에 손을 갖다 대고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나이가 가늠이 가지 않는 상큼한 미모가 돋보인다.

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은 올해 나이 36세로 지난 2006년 KBS 32기 아나운서로 데뷔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2009년 농구선수 서장훈과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2012년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최근 오정연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적이다"며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에 떠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포털사이트 캡처를 게재했다.

실명 언급은 없었지만 캡처본으로 미루어보아 이는 강타를 저격한 글이었고 이에 함께 논란에 휘말렸던 우주안은 "님께서 지목한 그날을 안다. 애니메이션을 방에서 시청 중이었는데 모자 쓴 분이 들어와서 누구냐 묻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다그쳤다. 그때 당시 제게는 정말 충격과 공포였다"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저에게 충분히 얘기하실 수 있는 시간이 있으셨을 텐데 근거 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 달라"고 반박했다.

이후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고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다.

한편, 오정연은 김승현의 부모에게 김승현과 연애를 한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에 김승현은 "(여자친구는) 연예인이 아니다. 아직 알아가는 단계라 결혼부터 서두르실까봐 얘기를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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