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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루이뷔통 투자금 674억원 상환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10.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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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버닝썬 사태 및 소속 아티스트들의 마약,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까지 더해져 논란을 빚은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끝없이 추락 중이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그레이트월드뮤직인베스트먼트에 674억원을 상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는 지난 2014년 10월 15일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의 만기일 상환 청구 예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트월드뮤직인베스트먼트는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산하 투자 회사다.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LVMH는 투자 당시 상환전환우선주를 주당 4만3천574원에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5년 후인 내달 원금에 연 2%의 이자를 더한 약 670억원을 상환받을 수 있도록 옵션을 걸었다.

따라서 YG 주가가 전환가격인 4만3천574원보다 높으면 보통주로 전환해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주가가 이보다 낮으면 투자금을 회수해 손실을 피할 수 있는 구조다. 문제는 한때 빅뱅의 활약으로 6만원까지 치솟던 YG의 주가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급락했다는 점이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정마담을 통해 외국인 재력가 조로우 일행을 접대하며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하고 내사를 거쳐 양 전 대표를 입건했으며 다른 관련자들도 임의 제출 등으로 확보한 자료, 관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입건됐다. 하지만 경찰은 성접대를 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며 지난달 20일 불기소 의견 송치했다.

지드래곤이 와이지의 구원투수가 될지 이목을 모으는 가운데 지디의 전역일은 10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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